AI가 엄마 목소리로 책 읽어준다…자이냅스-북토비 맞손

오동현 기자 2023. 1. 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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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적 인공지능(AI) 음성기술 전문기업 자이냅스와 초등학교 전자도서관 플랫폼 북토비가 'AI 음성합성 기술 기반 키즈 콘텐츠 개발'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전국의 초등학교와 공공도서관 등에 어린이 동영상북·전자책 도서관을 공급하고 있는 북토비의 자체 저작 콘텐츠에 자이냅스의 다양한 AI음성 변주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형식의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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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어린이 전자책에 인공지능 음성기술 접목
AI 동화구연 등 다양한 키즈 콘텐츠 개발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생성적 인공지능(AI) 음성기술 전문기업 자이냅스와 초등학교 전자도서관 플랫폼 북토비가 'AI 음성합성 기술 기반 키즈 콘텐츠 개발'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전국의 초등학교와 공공도서관 등에 어린이 동영상북·전자책 도서관을 공급하고 있는 북토비의 자체 저작 콘텐츠에 자이냅스의 다양한 AI음성 변주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형식의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48문장만 녹음하면, AI가 사용자의 음성을 생성해 2가지 감정을 섞거나 피치 등을 자유롭게 변형해 다양한 감정 연기까지 넣은 AI 보이스를 만들 수 있으며,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해 책과 어울리는 감성의 목소리로 나만의 오디오북을 만들 수도 있다. 엄마, 아빠 목소리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개인화 콘텐츠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으로 오디오북에 재미를 더한다.

자이냅스 관계자는 “오디오북은 원래 소설 한권을 낭독하고 녹음하는 데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비용과 시간에 있어 무척 부담스러운 작업이었으나 AI 음성기술을 통해 성우가 녹음한 것만큼의 질을 확보하면서도 손쉽게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길중 북토비 이사는 “북토비의 우수한 콘텐츠 제작 역량에 자이냅스의 기술력이 더해져 AI 기술을 통해 말하고, 듣고, 읽고, 이해하는 AI 커뮤니케이션 교육 서비스로의 진화를 기획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는 양사가 새롭게 개발할 콘텐츠 제작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다양한 형태의 신규 콘텐츠를 서비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이냅스는 기업 서비스를 위한 고품질 AI 음성 상용화를 선도하고 있다. 티맵의 셀럽 내비게이션, JTBC 대선 개표방송, 야놀자 TV광고(故송해), 컴투스 TV광고(故최동원)에서 만날 수 있었던 인물들의 가상음성이 모두 자이냅스의 AI 기술로 제작됐으며, 최근 TV 조선에서 방영된 메타버스 음악 프로그램 ‘아바드림‘에서 듀스의 멤버 故김성재, 故김자옥, 故서지원등의 목소리를 재현해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자이냅스는 아기유니콘 200과 소프트웨어(SW)고성장클럽에 이어 올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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