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300억弗 투자, 정부가 기획사원"

박인혜 기자(inhyeplove@mk.co.kr), 송광섭 기자(opess122@mk.co.kr) 2023. 1. 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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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투자유치 후속작업 속도전
"경제전쟁 기업·정부는 원팀"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순방 기간 화제를 모았던 '영업사원론'을 또 한 번 내세우며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에서 유치한 투자 실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31일 서울 강남구 무역협회에서 'UAE 투자 유치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하고 2월 한·UAE 투자협력 플랫폼 출범을 선언하며 "경제전쟁에서 기업과 정부가 원팀으로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의 최전선에서 우리 기업들이 닳고 닳은 낡은 신발로 경기를 뛰게 할 수는 없다. 기업이 뛸 수 있도록 정부가 기업의 영업사원도 하고, 기획사원도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UAE 투자협력위원회와 공공, 민간, 투자기관, 기업들이 함께하는 네트워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칼둔 알무라크 무바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 팀을 이루는 한·UAE 고위급 투자협력 대화와 함께 추 부총리를 위원장으로 해 금융위원장과 산업은행 회장이 포함된 UAE 투자협력위원회와 협력 네트워크 등을 발족시킬 예정이다.

[박인혜 기자 /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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