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만에 매출 역성장 기록한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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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18년만에 매출 성장 행진을 멈췄다.
1월 31일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이 7조1858억원, 영업이익은 71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05년 이후 매년 매출이 성장해 오다가 올해 18년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 측은 "중국 내 코로나가 재확산하면서 현지 주요 채널과 면세점 등의 매출이 영향을 받았고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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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일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이 7조1858억원, 영업이익은 71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2%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44.9% 줄었다. 순이익은 2583억원으로 70%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05년 이후 매년 매출이 성장해 오다가 올해 18년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기지 못한 것도 2017년 이후 처음이다.
2022년 4·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은 10.6% 감소한 1조8078억원, 영업이익은 46.5% 감소한 1289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시장 악화와 소비 둔화에 따라 주력인 화장품 사업 타격은 더욱 컸다. 화장품 사업의 연간 매출은 3조2118억원, 영업이익은 309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7%, 64.7% 감소했다.
LG생활건강 측은 "중국 내 코로나가 재확산하면서 현지 주요 채널과 면세점 등의 매출이 영향을 받았고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생활용품(HDB) 사업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 등으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생활용품 분야 연간 매출은 2조2098억원으로 7.4%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898억원으로 9.1% 감소했다. 4·4분기만 보면 매출은 5.0%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6.7% 줄었다.
음료(Refreshment) 사업은 4·4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카타르 월드컵 효과 등으로 매출이 성장했다. 다만 원부자재 단가 인상에 따른 원가 부담 지속으로 수익성은 개선하지 못했다.
음료 사업의 연간 매출은 1조7642억원, 영업이익은 2122억원으로 각각 10.8%와 3.7% 성장했다. 4·4분기 기준 매출은 7.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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