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한국 디자인, 이미 세계 중심 속에 있어"

최동현 기자 정지형 기자 2023. 1. 3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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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31일 디자인계 예술인들을 만나 "한국 디자인은 이미 국내에서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의 중심 속에서 많은 기대와 성원 속에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 디자인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최근 해외 순방을 다니다 보니 해외 정상들께서 압도적으로 하는 질문이 한국 디자인·문화·패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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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정상들 압도적 질문이 한국 디자인·문화·패션"
첫 단독 신년인사회 참석…"디자이너는 문제해결자"
김건희 여사가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주한 외교단을 위한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3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31일 디자인계 예술인들을 만나 "한국 디자인은 이미 국내에서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의 중심 속에서 많은 기대와 성원 속에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 디자인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최근 해외 순방을 다니다 보니 해외 정상들께서 압도적으로 하는 질문이 한국 디자인·문화·패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가 단독 일정으로 특정 단체의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디자인은 김 여사의 본업으로, 이날 행사에는 디자인 관련 단체 및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디자이너는 문제해결자로서 늘 세상 속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디자이너분들이 세계 중심에 있는 그런 기대 속에 항상 계시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최근 김 여사의 대외 활동이 잦아진 것과 관련해 "김 여사가 이제 우리 사회의 약자, 어려운 분들 등 대통령이 다 함께하지 못하는 행사 자리에 함께하시는 것으로 안다"며 "(디자인) 전문가로서, 기획자로서 공감대가 더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자연스럽게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대통령실이 김 여사의 일정을 보좌하는 '제2부속실'을 신설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제2부속실 폐지는)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의)이 말한 약속"이라며 "제2부속실 설치 계획은 전해들은 바 없다"고 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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