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2구역 신통기획 확정 최고 16층, 740가구로 재개발

이희수 기자(lee.heesoo@mk.co.kr) 2023. 1. 31. 17:3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포공항 고도제한 문제로 개발이 어려워 노후 저층 주거지로 남아 있던 서울 강서구 방화2구역이 공원을 품은 듯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다시 태어난다.

31일 서울시는 방화2구역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통기획은 서울시와 민간이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개발 계획안을 함께 마련해 심사 기간을 줄이는 제도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방화2구역은 최고 16층, 높이 740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김포공항 고도제한(해발고도 57.86m)을 고려해 최고 16층 범위에서 대상지 서쪽에는 중저층, 동쪽에는 중고층이 배치된다. 단지 콘셉트는 '친환경 녹색단지'로 정했다. 단지 안에 동서 방향의 보행 녹지축을 만들 예정이다. 인근 방화3구역과 맞닿은 초원로12길은 녹지와 휴게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공원처럼 조성할 계획이다.

[이희수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