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계' 토론회 간 이재명 "이런 자리 많을수록 좋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당내 비이재명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민주당의길' 첫 토론회에 참석해 "이런 자리는 많을수록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정당은 다양성이 본질이고,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 의견, 지향이 모인 곳이 정당”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민주적 정당이라고 한다면 당 구성원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 진지한 토론, 의견 수렴을 통해서 효율적이고 국민 뜻에, 국익에도 부합하는 것을 찾아가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사랑받고 훌륭한 정치조직으로 거듭나는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자리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당내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것이 제 역할이기도 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경 기자(iv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50571_3611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