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디자인계 신년인사회 참석 “해외 정상들, 韓디자인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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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31일 "한국 디자인은 이미 국내에서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의 중심 속에서 많은 기대와 성원 속에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 분당구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 2023년 디자인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제가 최근에 해외 순방을 다니다 보니까 해외 정상들께서 압도적으로 저에게 하는 질문이 한국 디자인 또는 한국 문화, 한국 패션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저한테 여쭤보시고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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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속실 설치·재단 설립설 “전혀 사실 아냐”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31일 “한국 디자인은 이미 국내에서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의 중심 속에서 많은 기대와 성원 속에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 분당구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 2023년 디자인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제가 최근에 해외 순방을 다니다 보니까 해외 정상들께서 압도적으로 저에게 하는 질문이 한국 디자인 또는 한국 문화, 한국 패션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저한테 여쭤보시고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디자이너는 문제해결자로서 늘 세상 속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디자이너분들께서 세계 중심에 있다는 그런 기대 속에 항상 계시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여사가 윤 대통령 동행 없이 단독으로 특정 단체의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디자인 관련 협·단체, 디자인 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의 이날 신년인사회 참석에 대해 “김 여사가 우리 사회의 약자와 어려운 분들, 대통령께서 함께 하지 못하는 행사와 격려 자리에 참석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시) 전문가로서, 기획자로서 그동안의 여정이 있었기 때문에 공감대를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자연스럽게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지난 14~21일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을 계기로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 김 여사는 UAE·스위스 순방 기간 동안 수차례 단독 일정을 소화하는가 하면, 순방 직후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과 오찬을 가지는 등 정치권과의 스킨십도 늘리고 있다.
다만,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본격 활동에 따라 일각에서 제기되는 ‘제2부속실 설치’에 대해서는 “(제2부속실 폐지는) 선거 당시 말씀드렸던 약속”이라며 “제2부속실의 설치 계획은 아직 저희가 전해들은 것도 없고 당분간도 말씀드릴 게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 김 여사가 지난해 말부터 사회적 약자를 돕는 취지의 재단 설립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데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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