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읍 "민주, 민생법안 볼모로 정치 투쟁…박홍근, 적반하장도 유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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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법사위가 입법 납치극을 하고 있다"는 민주당의 주장은 "방귀 뀐 놈이 성내는 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어제(30일) 본회의 상정 법안 심사를 위한 법사위가 열리지 못한 건 "민주당의 몽니"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어제 본회의를 앞두고 시급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법사위 개최를 요구했고, 이를 수용해 민주당에 법사위 개최를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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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파행은 민주당 몽니 때문"
국회 법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법사위가 입법 납치극을 하고 있다"는 민주당의 주장은 "방귀 뀐 놈이 성내는 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어제(30일) 본회의 상정 법안 심사를 위한 법사위가 열리지 못한 건 "민주당의 몽니"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어제 본회의를 앞두고 시급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법사위 개최를 요구했고, 이를 수용해 민주당에 법사위 개최를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법사위 개의 조건으로 지난 16일 법사위 회의와 관련해 민주당 퇴장 이후 2소위로 회부된 법안들의 원상복귀, 재발방지 약속, 위원장 사과를 요구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김 의원은 "민주당의 요구는 가당치도 않으며, 그야말로 방귀 뀐 놈이 성내는 격"이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이런 민주당의 몽니 때문에 법사위 개최가 불발됐고, 지난 16일에 이어 또 민생법안 68건이 처리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 "법사위에서 여당이 민생법안을 볼모로 입법 납치극을 하고 있고, 법사위원장의 월권, 독선으로 제때 심사받지 못한 민생법안이 법사위에 쌓였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이 "겉으로는 일하는 국회를 하자면서 법사위를 파행시키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며 이런 행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그간 의석수만 믿고 임대차3법, 공수처법, 검수완박법 등을 날치기 단독 처리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국민이 겪고 있다" "민주당은 뼈저리게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노태현 기자 nth30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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