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위기 EPL 에버턴…'소방수'로 다이치 전 번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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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위기에 놓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이 소방수로 숀 다이치 감독을 데려왔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명장인 마르셀로 비엘사 전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이 유력했으나, 합의를 보지 못하자 다이치로 방향을 바꿨다.
다이치 감독은 "팀이 발전하도록 개선해야 한다"며 "완성도를 높여 선수들이 자유롭게 뛰면서 축구를 즐기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에버턴 잔류 특명을 받은 다이치 감독의 데뷔전은 다음 달 4일 리그 선두 아스널과 홈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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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램파드 감독과 결별하고 새 감독 선임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강등 위기에 놓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이 소방수로 숀 다이치 감독을 데려왔다.
에버턴은 30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치 감독과 2025년 6월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프랭크 램파드 체제에서 리그 16위로 겨우 잔류에 성공한 에버턴은 올 시즌도 부진에 시달리며 20개 팀 중 19위(승점 15·3승6무11패)에 처져 있다.
지난해 10월21일 크리스탈 팰리스전(3-0 승) 이후 100일 넘게 승리가 없다.
결국 램파드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고, 새 사령탑을 물색하다 다이치 감독을 선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명장인 마르셀로 비엘사 전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이 유력했으나, 합의를 보지 못하자 다이치로 방향을 바꿨다.
다이치 감독은 2012년부터 10년간 번리를 이끌다 지난해 4월 결별했다.
2013~2014시즌과 2016~2017시즌 두 차례 번리를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EPL로 올려놨다.
다이치 감독은 "팀이 발전하도록 개선해야 한다"며 "완성도를 높여 선수들이 자유롭게 뛰면서 축구를 즐기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에버턴 잔류 특명을 받은 다이치 감독의 데뷔전은 다음 달 4일 리그 선두 아스널과 홈 경기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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