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년' 비비지 "비지한 활동으로 이름 석자 각인시킬 것" [종합]

윤혜영 기자 2023. 1. 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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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비지가 비비지의 이름을 각인시킬 2023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31일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비비지(은하, 신비, 엄지)의 세 번째 미니앨범 '베리어스(VarioUS)'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마지막으로 은하는 "2022년은 데뷔한 해였고, 새롭게 시작하는 해였다면 2023년은 비비지로서 각인을 시켜야 하는 해라고 생각한다. 각인을 시키기 위해서 열심히 활동하고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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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지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비비지가 비비지의 이름을 각인시킬 2023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31일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비비지(은하, 신비, 엄지)의 세 번째 미니앨범 '베리어스(VarioUS)'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베리어스'는 비비지의 강렬하고 자신감 넘치는 변신을 만날 수 있는 앨범이다. 비비지를 나타내는 'V'와 '우리'를 뜻하는 'US'를 강조한 앨범명으로 다양한 색깔을 품은 비비지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내세웠다.

엄지는 "매번 컴백 때마다 각자 노력하는 부분이 있지 않나. 매번 컴백 때마다 열과 성을 다한다. 이번에는 이미지적으로 보여드려야 하는 게 확고하기도 했고 좀 더 확실하게 멋진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돼서 멤버들이 진심을 다해서 노래에 빠지고 춤도 열심히 연습하고 이미지 트레이닝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특히 다양한 콘셉트 소화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엄지는 "우리는 플레이어의 입장이지 않나. 플레이어로서는 항상 주어진 걸 열심히 하는 게 몫이라고 생각한다. 늘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데 이번 콘셉트를 지금보다 경험이 없었을 때, 여유가 없었을 때 했다면 열심히는 했겠지만 조금 더 헤맸을 것 같다. 지금도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손쉽다는 아니었고 굉장히 더 멋지게 표현하기 위해 연구가 필요했다. 근데 이제는 지금의 경험과 연차에서 하니까 처음에는 어려운 듯하다가 할수록 재밌고 제 안에 내재돼 있는 걸 끌어올리니까 신이 나더라. 이 나이에 이 콘셉트를 만나니까 재밌게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성장한 부분에 대해서는 "첫 번째 앨범 때도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잘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앨범을 거듭할수록 계속 느끼고 있다. 이번에 가장 느낀 건 수록곡을 들을 때 멤버들 세 명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면서 그 안에서 각자의 개성과 특징, 포인트가 잘 살게 다들 노래를 잘 살려놨더라. 1년새 금세 성장했구나. 자신만의 색깔을 더 찾았구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비비지 곡의 스펙트럼이 더욱 더 넓어질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 곡 모니터하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데뷔한 비비지는 곧 데뷔 1년을 맞는다. 앨범을 많이 내고 예능도 하며 활발히 활동해왔으나 힘들진 않았다고. 은하는 "비비지의 뒷글자 두 글자만 하면 비지지 않나. 비지하게 살고 싶다. 바쁘게 살고 싶다. '퀸덤' 하고 '러브에이드' 활동 바로 했을 때는 쉼없이 너무 달린다는 느낌이 아주 조금 있었는데 그래도 데뷔하자마자 달려온 거라서 너무 행복했다. 그 사이에는 빨리 나오고 싶었다. 열정 넘치게 어렵지 않게 열심히 했다"고 털어놨다.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엄지는 "함께 저희를 기다려주시고 소통해주시고 좋아해주시는 팬분들과 저희가 재작년에 활동에 목말라 있었기 때문에 약간 힘들려고 하다가도 빨리 활동하고 싶어진다"고 했다.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모습도 전했다. 엄지는 "여자친구 하면서 다양한 색깔도 해봤고 하나의 길도 걸어와봤다. 음악적으로 한계를 두고 싶지 않다. 셋의 이미지 자체는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에너지가 확실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무슨 색을 입혀놔도 강렬하게 빛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팀의 이름에서 연상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다양한 색깔에 항상 도전하지만 본질에 충실한 그룹이라고 생각한다. 오래오래 멋진 음악을 많이 많이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은하는 "2022년은 데뷔한 해였고, 새롭게 시작하는 해였다면 2023년은 비비지로서 각인을 시켜야 하는 해라고 생각한다. 각인을 시키기 위해서 열심히 활동하고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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