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소희' 정주리 감독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사실 그대로 반영하려 노력"

안소윤 2023. 1. 31.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소희' 정주리 감독이 작품을 연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정주리 감독은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다음 소희' 언론배급시사회·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겨울에 열심히 촬영했는데, 딱 1년 후에 겨울이 가기 전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1일 서울 용산CGV에서 영화 '다음 소희'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를 마치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정주리 감독. 용산=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3.01.31/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다음 소희' 정주리 감독이 작품을 연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정주리 감독은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다음 소희' 언론배급시사회·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겨울에 열심히 촬영했는데, 딱 1년 후에 겨울이 가기 전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했다.

오는 2월 8일 개봉하는 영화 '다음 소희'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여고생이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여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정 감독은 "'다음 소희'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다. 많은 분들이 보셨던 콜센터의 환경이라던지 구성 요소를 사실적으로 채우려고 노력했다. 물론 실제 사건의 인물이 있지만, 영화 속 소희와 소희의 죽음을 알아가는 형사 유진은 허구의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늦었지만 제가 이제야 이 사건을 알게 됐다. 그전에 있었던 일 그리고 그 후에 발생한 일들을 점점 알아가면서 '어쩌면 저도 그 사건을 반복하게 만든 사회의 한 일원이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만드는 내내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고 연출 이유를 덧붙였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