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지 신비 “우리 얘기는 많이 떠들어 주길”

김원희 기자 2023. 1. 31. 17: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빅플래닛메이드



그룹 비비지가 “우리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떠들어 달라”고 언급했다.

비비지는 3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세 번째 미니 앨범 ‘베리어스(VarioUS)’ 쇼케이스에서 신곡 ‘풀업’에 대해 “멋대로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신경 쓰지 않는다는 가사로 시크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줄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평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신경 쓰냐는 질문에 “원래 신경을 쓰진 않지만, 가사를 받았을 때 우리 노래 치고는 강하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할 수 있을까 생각도 했는데 더 당당해지자 강해지자 하는 마인드로 했더니 잘 나왔다”고 말했다.

엄지는 “저는 신경 쓰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래 일을 해오면서 그런 잡음들을 어떻게 대처야하는지 생각을 많이 했다. 조언으로 받아들여야할 때가 있고 ‘풀업’처럼 신경 안 써도 될 때가 있는 것 같다”며 “성향상 당당한 자아 꺼내기 힘든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우리 노래를 들으면 이렇게 쿨하게 털어버리는 마인드가 더 좋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비는 “곡에 ‘우리 얘기 떠들지마라’는 가사가 있는데, 저희 얘기는 많이 떠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비비지의 ‘베리어스’는 ‘여러 가지의’, ‘다양한’이라는 뜻의 단어로 장르에 구분이 없는 비비지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하며 ‘브이(V)’는 비비지(VIVIZ)를, ‘어스(US)’는 우리라는 뜻을 강조하기 위해 대문자로 표기하여 ‘여러 가지 모습의 다양한 색깔을 가득 담은 우리, 비비지’를 담아냈다. 3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