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 사기’ 측 “송덕호 하차→후임 캐스팅중, 일정 차질 없다”[공식입장]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송덕호가 병역 면탈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가운데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tvN 드라마 '이로운 사기'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1월 31일 뉴스엔에 "송덕호의 후임은 현재 캐스팅 중이며 일정에 차질은 없다"고 밝혔다.

'이로운 사기'는 공감불능 사기꾼과 과공감 변호사의 공조를 그린 복수극. 배우 천우희, 김동욱, 윤박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송덕호는 '이로운 사기' 촬영 중이었으나 병역 면탈 혐의로 하차하게 됐다. 송덕호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월 31일 "지난해 여름경 군입대 시기 연기를 위해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보던 중 A씨가 운영하던 블로그를 통해 상담을 받은 후 순간에 잘못된 판단으로 처음 목적이었던 병역 연기가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송덕호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은 상태이며 남은 검찰 조사에도 성실히 참여하겠다. 또한,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실망을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송덕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 tvN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MBC '일당백집사' 등에 출연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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