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시흥시와 에너지효율화 리모델링 실증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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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시흥시와 함께 진행한 '군자동 행정복지센터' 그린리모델링 실증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김병석 건설연 원장은 "기존 공공건물을 제로에너지건축물 수준으로 개선할 수 있는 그린리모델링 실증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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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시흥시와 함께 진행한 '군자동 행정복지센터' 그린리모델링 실증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공공건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해 냉·난방 부하를 50% 이상 절감했다.
이번 실증사업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탄소중립 로드맵에 담긴 기축 공공건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단계적 의무화에 따라 진행됐다. 외벽과 창호, 옥상을 통한 열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를 냉·난방부하 50% 감축을 목표로 현장 진단을 실시, 외벽과 창호, 옥상의 외피 단열을 강화했다.
건설연 최경석 소장 연구팀은 그린리모델링 전·후 건물의 현장 성능 측정을 진행해 개선 효과를 분석했다. 시뮬레이션 결과 리모델링 이후 난방성능은 68.8% 향상됐고, 난방부하와 냉방부하는 각각 66%, 43% 절감됐다.
건설연은 이번 실증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10~30년이 경과한 공공건축물 약 10만동 중 에너지성능이 취약한 3만동에 대해 2030년까지 그린리모델링을 완료하면 약 42만6000tCO₂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약 2,493Gwh의 에너지를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석 건설연 원장은 "기존 공공건물을 제로에너지건축물 수준으로 개선할 수 있는 그린리모델링 실증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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