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소희' 감독 "배두나 캐스팅, 제대로 연기하는 사람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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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희'의 연출을 맡은 정주리 감독이 배두나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배두나는 "정주리 감독님과 '도희야'라는 영화를 작업했다. '도희야' 이후 7년이 지난 시점에 저에게 두 번째 작품을 보내주셨는데 그게 '다음 소희'였다. 시나리오를 보고 '감독님이 이런 얘기를 하고 싶으신 거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소재와 주제 의식, 모든 것에 반했던 것 같다"며 "감독님이 무슨 역을 시키든지 잘 서포트하고, 감독님 옆에 있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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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다음 소희'(감독 정주리)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정주리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배두나, 김시은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 소희'는 당찬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김시은 분)가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이를 조사하던 형사 유진(배두나 분)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다.
배두나는 오랜만에 서에 복귀해 소희 사건을 맡고, 마지막 자취를 되짚어가던 중 차마 지나치지 못하는 형사 오유진 역을 맡았다.
이날 배두나는 "정주리 감독님과 '도희야'라는 영화를 작업했다. '도희야' 이후 7년이 지난 시점에 저에게 두 번째 작품을 보내주셨는데 그게 '다음 소희'였다. 시나리오를 보고 '감독님이 이런 얘기를 하고 싶으신 거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소재와 주제 의식, 모든 것에 반했던 것 같다"며 "감독님이 무슨 역을 시키든지 잘 서포트하고, 감독님 옆에 있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주리 감독은 "오유진 역은 굉장히 어려운 역할과 어려운 연기이기 때문에 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제 상상을 벗어나는 정도의 섬세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그런 인물이어야만 했고, 제대로 연기하는 사람이 필요했다. 처음부터 배두나 씨여야만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보낼 때 '이 사람은 내가 쓴 대로 이야기를 봐줄 거고 어떤 영화를 만들고 싶은지 알아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고맙게도 바로 같이 하겠다고 연락을 해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배두나는 "'다음 소희'의 시나리오는 그 어떤 여배우라도 하겠다고 했을 텐데 저에게 먼저 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용산CGV=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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