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출범 40주년 맞아 ‘명예의 전당’ 설립
김민기 기자 2023. 1. 31. 16:56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명예의 전당’ 제도를 신설한다.
연맹은 “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K리그 명예의 전당 제도를 신설하고 첫 헌액자들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K리그는 1983년 출범해 올해 40주년을 맞았다. 연맹은 “그간 K리그를 빛낸 수많은 이들 중 성과와 업적을 특히 기릴 만한 인물들을 선정해 그 발자취를 남기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명예의 전당은 선수, 지도자, 공헌자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공헌자는 선수와 지도자(감독) 외에 행정, 산업,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K리그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를 시작으로 2년마다 선수 4명, 지도자 1명, 공헌자 1명 등 총 6명을 2년마다 선정한다. 특히 제도 설립 첫 해인 올해 선수 부문은 지난 10년별로 최고의 선수 1명씩 총 4명을 정한다. 구단, 미디어, 팬 투표 결과 등을 종합해 헌액자가 정해진다. 지도자와 공헌자 부문의 헌액자는 선정위원회가 직접 정한다. 최종 선정은 3월 중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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