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지 “여자친구 8주년, 매 순간이 소중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psyon@mk.co.kr) 2023. 1. 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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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비지가 여자친구 데뷔로부터 8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이날 비비지는 전(前) 소속그룹 여자친구가 최근 8주년을 맞은 데 대해 "언제 이렇게 금방 지나갔나 싶다. 우리는 항상 한창인 느낌으로 재미있게 하고 있는데 벌써 10년 가까운 8년이 됐다니 새롭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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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지. 사진|유용석 기자
그룹 비비지가 여자친구 데뷔로부터 8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비비지 세 번째 미니앨범 ‘베리어스’(VarioU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비비지는 전(前) 소속그룹 여자친구가 최근 8주년을 맞은 데 대해 “언제 이렇게 금방 지나갔나 싶다. 우리는 항상 한창인 느낌으로 재미있게 하고 있는데 벌써 10년 가까운 8년이 됐다니 새롭기도 하다”고 말했다.

엄지는 “돌아보면 1년1년이 소중했고, 지금 활동이 모두 다 소중한 자양분이다. 1주년 1주년 모두 너무 소중했고, 그게 8년을 넘었다니 신기하다”고 말했다.

여자친구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은하는 “비비지는 여자친구의 연장선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그룹이라고 생각하고 데뷔했다. 우리 셋의 의견이 여자친구의 의견이 될 순 없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답변 드리기는 조심스럽다”면서 “여자친구는 항상 즐겁게 가끔 만나서 얘기도 하고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신비 역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다가 또 언젠가는 함께 활동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은 이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베리어스’는 비비지의 강렬하고 자신감 넘치는 변신을 만날 수 있는 앨범이다. 앨범명에는 비비지를 나타내는 ‘V’와 ‘우리’를 뜻하는 ‘US’를 포함했다.

타이틀곡 ‘풀 업’(PULL UP)은 그루비한 베이스 위에 펼쳐지는 멜로디와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함부로 타인을 정의 내리고 평가하는 이들을 조준하는 거침없는 노랫말을 담았다.

비비지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3집 ‘베리어스’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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