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지, 여자친구 재결합 질문에 난색 "셋의 의견이 전체일 수 없어"

윤혜영 기자 2023. 1. 3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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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비지가 여자친구 재결합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비비지(은하, 신비, 엄지)의 세 번째 미니앨범 '베리어스(VarioUS)'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은하는 "재결합에 대해서는 저희가 비비지라는 그룹이 여자친구의 연장선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그룹이라고 생각하고 데뷔했다. 셋의 의견이 여자친구의 의견이 될 수는 없기 때문에 답변을 드리기가 조심스럽다"며 "멤버들과 재밌게 가끔 만나서 얘기도 한다"고 솔직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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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지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비비지가 여자친구 재결합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비비지(은하, 신비, 엄지)의 세 번째 미니앨범 '베리어스(VarioUS)'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세 멤버의 데뷔 팀이었던 여자친구는 최근 데뷔 8주년을 맞았다.

엄지는 "언제 이렇게 금방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저희는 계속 한창인 느낌으로 항상 재밌게 활동하고 있는데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 8주년이 됐다니 감회가 새롭다. 돌아보면 너무 1년, 1년이 소중했고 저희의 지금 모든 활동이 다 소중한 자양분이기 때문에 1주년, 1주년 너무 소중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8년이나 모였다니 감사하다는 생각이다. 앞으로 다가올 기념일들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여자친구의 재결합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은하는 "재결합에 대해서는 저희가 비비지라는 그룹이 여자친구의 연장선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그룹이라고 생각하고 데뷔했다. 셋의 의견이 여자친구의 의견이 될 수는 없기 때문에 답변을 드리기가 조심스럽다"며 "멤버들과 재밌게 가끔 만나서 얘기도 한다"고 솔직히 전했다.

다만 신비는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하다가 언젠가는 모여서 활동할 거기 때문에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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