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롯데온 "AI 운송플랫폼으로 물류 혁신"

김준혁 2023. 1. 3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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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롯데그룹의 전자상거래(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과 인공지능(AI)이 적용된 물류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다.

롯데온 마트부문장 박세호 상무는 "지난해부터 롯데온은 물류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면서 서비스 품질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했다"며 "KT AI 운송 플랫폼을 도입하면서 배송시간 단축, 배송 최적화 업무 개선 등 한 단계 발전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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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FO'로 최적 배송경로 등 제공
탄소배출량 절감
롯데마트 강변점 직원이 리스포를 활용하는 모습. KT 제공
리스포의 화면 시연 모습. KT 제공

배송기사가 리스포에서 진행된 배차 내역을 활용하는 모습.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KT가 롯데그룹의 전자상거래(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과 인공지능(AI)이 적용된 물류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다.

1월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롯데온과 리스포(LIS'FO)를 활용해 유통업계에 디지털 물류를 적용한다. KT가 자체 개발한 리스포는 모빌리티 빅데이터와 AI 기반 최적화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AI 운송 플랫폼이다. 최적화된 배송 경로와 운행 일정을 제공해 탄소 배출량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KT는 기대했다.

양사는 전국 70여개의 롯데마트를 대상으로 리스포를 제공해 물류·배송 업무 혁신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KT는 롯데온 물류 현장에 리스포와 함께 배송기사 맞춤형 차주 애플리케이션(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작업을 포함해 약 30분이 소요됐던 최적 배송 경로 수립 및 배차 확정 준비 시간이 3분으로 감소했다고 KT는 설명했다. 운행 거리는 최대 22%, 운행 시간은 최대 11%, 탄소배출량은 22% 줄었다.

아울러 KT는 AI 모델이 슷로 학습해 배송 경로 개선효과가 지속적으로 롯데마트의 운송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KT AI Mobility사업단장 최강림 상무는 "유통산업에서는 물류를 선도하는 기업이 시장을 지배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디지털 전환을 통한 물류 혁신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AI 물류 플랫폼을 활용해 탄소배출량 절감은 물론 서비스 품질 향상, 근무환경 개선 등 유통산업 디지털전환 성공사례를 만들고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롯데온 마트부문장 박세호 상무는 "지난해부터 롯데온은 물류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면서 서비스 품질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했다"며 "KT AI 운송 플랫폼을 도입하면서 배송시간 단축, 배송 최적화 업무 개선 등 한 단계 발전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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