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아 놓친 돈 오타니에게? "메츠가 기다린다" 벌써부터 영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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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메디컬 테스트 문제로 무산되고 말았지만, 뉴욕 메츠의 카를로스 코레아 영입 시도는 메이저리그 업계에 충격을 안겼다.
MLB.com은 오프시즌 루머를 다루는 코너에서 이 기사를 인용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츠는 오타니 영입전의 중심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는 기록적인 계약을 맺을 수 있다. 메츠와의 계약일지는 두고봐야겠지만, 돈을 걸라면 코헨이 소유한 메츠가 2021년 아메리칸리그 MVP에게 경쟁력있는 제안을 할 것이라는 쪽에 걸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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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비록 메디컬 테스트 문제로 무산되고 말았지만, 뉴욕 메츠의 카를로스 코레아 영입 시도는 메이저리그 업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미 연봉 총액이 사치세 기준을 초과한 메츠가 코레아 1명에게 12년 3억 1500만 달러 계약을 안기려 했기 때문이다.
다른 구단이었다면 시도도 하지 못했을 일이다. 메츠는 코레아와 합의하기 전에도 이미 사치세를 내야 하는, 그것도 연봉 총액 신기록을 세운 팀이었다.
그러나 스티브 코헨 구단주의 추진력은 상상 이상이었다. 코레아와 샌프란시스코의 합의가 틀어질 조짐이 보이자 바로 치고 들어가 테이블을 차렸다.
어쨌든 코레아는 샌프란시스코도 메츠도 아닌 미네소타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이제 사람들은 코레아를 영입하지 못 한 코헨 구단주가 이 자금을 어디에 쏟을 것인지 궁금해한다. 정확히는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 영입전에 뛰어들 것인지를 궁금해한다. 그리고 예상대로 코헨 구단주가 오타니를 지켜보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뉴욕포스트 칼럼니스트이자 MLB네트워크 패널인 존 헤이먼 기자는 "요즘 메츠 팬들은 큰 꿈을 꿀 수 있어서 즐거워한다. 코헨이 구단을 인수한 뒤로는 그가 펜 한번만 들어도 모든 일이 가능해진다"며 "야구 최고의 강타자이자 최고의 투수인 오타니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역대 최대 규모 FA 계약을 예고하고 있다. 대형 미술 수집가이자 야구선수 수집가인 코헨이 기회를 얻었다는 얘기다"라고 썼다.
헤이먼 기자는 "코헨 구단주는 오타니 영입 추진 가능성에 대해 '내년을 생각하기 어렵다. 이번 시즌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면서도 메츠가 오타니를 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MLB.com은 오프시즌 루머를 다루는 코너에서 이 기사를 인용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츠는 오타니 영입전의 중심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는 기록적인 계약을 맺을 수 있다. 메츠와의 계약일지는 두고봐야겠지만, 돈을 걸라면 코헨이 소유한 메츠가 2021년 아메리칸리그 MVP에게 경쟁력있는 제안을 할 것이라는 쪽에 걸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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