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해그리드 사망..론 위즐리 "장례식 안 간 이유" 밝혔다 [Oh!llywood]

최이정 2023. 1. 3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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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배우 루퍼트 그린트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로비 콜트레인의 장례식에 가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해리포터'에서 해그리드 역을 열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콜트레인은 지난 해 10월 고향 스코틀랜드의 한 병원에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을 거뒀다.

그린트는 콜트레인이 사망했다는 비보를 접한 후 자신의 SNS에 "이 지구상의 그 누구도 해그리드를 연기할 수 없었을 것이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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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배우 루퍼트 그린트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로비 콜트레인의 장례식에 가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해리포터'에서 해그리드 역을 열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콜트레인은 지난 해 10월 고향 스코틀랜드의 한 병원에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을 거뒀다. 향년 72세. 사망 수년 전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콜트레인의 가슴 아픈 죽음은 '해리포터' 출연진을 슬픔에 빠지게 했던 바. 극 중 론 위즐리 역을 연기한 그린트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린트는 콜트레인이 사망했다는 비보를 접한 후 자신의 SNS에 "이 지구상의 그 누구도 해그리드를 연기할 수 없었을 것이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더불어 그린트는 "로비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프다"라며 "그의 시가와 수염 접착제 냄새를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멋진 조합이다.  이 지구상의 그 누구도 해그리드를 연기할 수 없었을 것이다. 오직 로비뿐이었다"라는 글을 적었다. "해그리드가 책과 영화에서 그랬듯이 로비는 삶에 따뜻하고, 동정심이 많고, 재미 있었다. 수십 년이 지나도 여전히 우리를 돌봐주던 거대한 마음을 가진 남자. 유가족에게 안부를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정작 장례식은 참석하지 않았는데 이에 대해 그가 입을 연 것.

루퍼트는 GQ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나이든 동료 스타들에 대해 "그들은 모두 내 삶에 잠재의식적인 존재감을 갖고 있었다...로비, 그를 잃는 것은 특히 힘들었다. 그는 정말로 가장 멋진 존재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례식에 가지 않은 것에 대해 "나는 일 밖에서는 그를 안다고 하지 않는다"란 말을 남겼다.

그는 또한 앞서 교장 알버스 덤블도어 역을 연기했던 배우 리처드 해리스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13살의 나이에 그의 사망을 감당하기 힘들었다고도 말했다.

한편 그린트는 '해리포터' 시리즈가 TV 쇼로 재탄생하길 원한다고도 밝혔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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