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기획 창' 전쟁 후 1년 지난 우크라이나 르포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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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주년을 앞두고 시사기획 창 취재진은 외교부의 특별 승인 절차를 거쳐 우크라이나를 찾았다.
전쟁 이후 항공편이 끊긴 우크라이나에 들어가기 위해 폴란드에서 열차를 타고 16시간을 달려 수도 키이우에 도착했다.
취재진이 머무는 기간에도 수도 키이우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공습경보가 울렸다.
삶을 이어가야 나라가 버틸 수 있고 그래야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말하는 우크라이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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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이후 항공편이 끊긴 우크라이나에 들어가기 위해 폴란드에서 열차를 타고 16시간을 달려 수도 키이우에 도착했다. 마이단 광장 서명록에는 전사한 아들에게 보내는 부모의 편지가 적혀있고, 성당마다 전쟁으로 숨진 사람을 위한 장례식이 열리는 곳.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취재진이 머무는 기간에도 수도 키이우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공습경보가 울렸다. 러시아가 보낸 자폭 드론에 민가가 피해를 입기도 했다. 전쟁 초기 러시아 전차부대의 진격을 막기 위해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던 키이우 외곽 지역의 주민들은 삶의 터전이 복구될 날을 기다리며 전쟁으로 인한 피폐함을 견디고 있었다.
러시아의 공격으로 사회기반 시설이 파괴된 탓에 수도 키이우에서는 순환 정전과 단수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그 속에서도 경제활동을 이어가고, 학생들은 축구 연습을 하고 음악 수업도 받는다. 삶을 이어가야 나라가 버틸 수 있고 그래야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말하는 우크라이나 사람들. 희망을 잃지 않고 전쟁에 맞서 일상을 지키는 그들을 만났다.
‘시사기획 창’은 이날(31일) 오후 10시에 KBS1에서 방송된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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