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AI 아티스트 '칼로' 작품, 잡지 표지 장식

김국배 2023. 1. 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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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아티스트가 그린 작품이 국내 최초로 잡지 표지를 장식했다.

카카오브레인은 빅데이터 기업 바이브컴퍼니와 협업해 '포춘코리아' 2월호 표지 제작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바이브컴퍼니, 포춘코리아와의 협업은 AI의 무궁무진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며 "다양한 협업으로 칼로의 활용 사례를 발굴해 나가며 AI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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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바이브컴퍼니와 협업
포춘코리아 2월호 표지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인공지능(AI) 아티스트가 그린 작품이 국내 최초로 잡지 표지를 장식했다.

카카오브레인은 빅데이터 기업 바이브컴퍼니와 협업해 ‘포춘코리아’ 2월호 표지 제작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표지 제작을 위해 바이브컴퍼니는 블로그,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등 인터넷 공간에서 ‘그림 그려주는 AI’를 지칭하는 키워드를 수집해 총 56개의 연관어를 추출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이 연관어들을 다듬어 제시어로 만들었고, 카카오 AI 아티스트 ‘칼로’가 이를 바탕으로 이미지를 생성했다.

텍스트 형태의 제시어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칼로는 1억8000만장 규모의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셋을 학습해 다양한 화풍과 스타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이미지를 생성한다. 최근엔 작가로 데뷔해 전시회(‘Karlo‘s Moment’)를 열기도 했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바이브컴퍼니, 포춘코리아와의 협업은 AI의 무궁무진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며 “다양한 협업으로 칼로의 활용 사례를 발굴해 나가며 AI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줄 AI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더 나은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어떻게 AI와 협업할 수 있을지를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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