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그래프스 "추신수, 2026년 MLB 명예의 전당 후보 된다"...입회 가능성은?

장성훈 2023. 1. 3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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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오는 2026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HOF) 후보에 오를 전망이다.

미국 통계 업체 팬그래프스는 31일(한국시간) 향후 5년 간 HOF 후보에 오를 스타들을 예상하며 추신수를2026년 후보 명단에 올렸다.

HOF 후보에 오르려면 MLB에서 10년 이상 활동하고 MLB에서 5년 이상 계속 뛰지 않아야 한다.

추신수가 HOF 후보가 되면 한국 선수 최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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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추신수가 오는 2026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HOF) 후보에 오를 전망이다.

미국 통계 업체 팬그래프스는 31일(한국시간) 향후 5년 간 HOF 후보에 오를 스타들을 예상하며 추신수를2026년 후보 명단에 올렸다.

팬그래프스는 추신수와 함께 콜 해멀스, 라이언 브라운, 알렉스 고든, 에드윈 엔카르나시온, 닉 마카키스를 2026 후보군에 포함시켰다.

HOF 후보에 오르려면 MLB에서 10년 이상 활동하고 MLB에서 5년 이상 계속 뛰지 않아야 한다.

추신수는 MLB에서 13년 이상 활약했고 2020년 이후 MLB에서 뛰지 않고 있다. 2026년 전까지 MLB에 복귀하지 않는 한 이 두가지 조건이 충족된다.

현재로서는 추신수가 KBO에서 현역 생활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2020년까지 1천652경기에 출전해 6천87타수 1천671안타(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 출루율 0.377을 기록했다.

2018년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기록인 5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으며 그해 올스타전에도 참가했다.

추신수가 HOF 후보가 되면 한국 선수 최초가 된다.

2010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MLB 생활을 마감한 박찬호는 2016년 명예의 전당 후보로 선정되지 못했다.

추신수가 MLB HOF에 입회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지금까지 아시아 선수 중 HOF 후보로 이름을 올린 스타는 노모 히데오와 마쓰이 히데키밖에 없다.

스즈키 이치로가 2015년 아시아 최초로 MLB HOF 입회의 영예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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