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시설관리공단지회 “부당해고 수용 및 해고자 복직 시켜라”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강원본부 원주시시설관리공단지회가 3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주시설관리공단의 부당해고 판정 수용 및 해고자 복직을 촉구했다.(독자 제공)

(원주=뉴스1) 한귀섭 기자 =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강원본부 원주시시설관리공단지회가 31일 원주시설관리공단의 부당해고 판정 수용 및 해고자 복직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단은 강원지방노동위원회의 결정을 조속히 수용하고, 빠르게 피해자인 지회장 A씨에 대한 원상회복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금까지 진행된 과도한 징계권 남용에 대해 면밀한 조사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그 책임의 중심에 있었던 인사위원장을 비롯한 원주시 파견 공무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고, 공정한 인사제도 확립을 위한 제도 개선도 신속히 추진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원주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판결문이 안 나온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결정할 수 있는 사안들이 아니다“면서 ”판결문을 받아 본 뒤 내부 논의를 거쳐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건지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