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향 4년 만에 억대 연봉’ 롯데가 본 또 다른 ‘나균안’들, 2023년에도 가능성 꽃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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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나균안(25)과 같은 투수 전향의 성공 사례를 또 한번 써내려갈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에는 나균안처럼 포수였던 나원탁(29), 김강현(28)을 비롯해 김동규(24), 박영완(23) 등 투수로 전향한 선수가 적지 않다.
롯데는 강한 어깨와 변화구 구사 능력을 지닌 나균안에게서 선발투수로 클 가능성을 봤다.
나균안은 투수로 전향한 지 4년 만에 억대 연봉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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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는 나균안처럼 포수였던 나원탁(29), 김강현(28)을 비롯해 김동규(24), 박영완(23) 등 투수로 전향한 선수가 적지 않다. 이 가운데 김강현, 김동규, 박영완은 1군 등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는 올해 병역의무를 마친 뒤 합류하는 김동규, 박영완의 가능성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외야수 출신 박영완은 18일 전역해 구속과 변화구 구사 능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7월 말 전역을 앞둔 김동규는 시속 140㎞대 직구를 던지는 등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나균안은 이들에게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당초 그는 롯데가 201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지명권을 쓴 포수 유망주였다. 2018년 강민호(38)가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뒤 안방을 맡기 시작했지만, 나균안이 클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다. 성장을 도울 베테랑 포수가 없었고, 유망주가 영글기까지 인내할 분위기는 아니었다. 부담은 오롯이 나균안 몫이었다.
나균안은 2020년 스프링캠프 도중 전환점을 맞았다. 나균안은 왼쪽 손목유구골골절로 중도 귀국한 뒤 성민규 롯데 단장(41)으로부터 “공을 한번 던져보지 않겠느냐”는 권유받았다. 타격 훈련은 어려웠지만, 오른손으로 투구는 가능했다. 롯데는 강한 어깨와 변화구 구사 능력을 지닌 나균안에게서 선발투수로 클 가능성을 봤다.
나균안은 투수로 전향한 지 4년 만에 억대 연봉자가 됐다. 롯데는 30일 나균안이 지난해 연봉 5800만 원에서 87.9% 오른 1억900만 원에 계약했다고 알렸다. 롯데의 올해 연봉계약 대상자 60명 중 억대 연봉 반열에 선 선수는 나균안과 이인복(32) 2명뿐이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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