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호’에게 아놀드클라크컵은 미리보는 2023호주-뉴질랜드여자월드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주-뉴질랜드여자월드컵이 열리는 2023년은 콜린 벨 감독(62·잉글랜드)이 이끄는 여자축구국가대표팀에게 중요한 해다.
그래서 잉글랜드에서 개최될 아놀드클라크컵은 '벨호'에게 6월 월드컵을 앞둔 중요한 모의고사가 될 전망이다.
아놀드클라크컵을 앞두고 벨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월드컵 상대들과 유사한 성향을 가진 팀들과 맞붙게 된다. 피지컬 요구치가 높은 경기를 풀어나가는 법과 임기응변, 실전 사이의 회복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시작될 아놀드클라크컵을 앞두고 지난달 27일부터 울산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조소현(35·토트넘 위민), 이영주(31·마드리드CFF), 이민아(32·인천현대제철) 등 주요 베테랑들이 부상으로 낙마했고, 지소연(32·수원FC 위민)도 발목 수술 후유증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라는 숫자와는 별개로 불안요소가 적지 않아 전열을 이탈한 베테랑들의 대체자 발굴과 국내파들의 컨디션 회복이 이번 소집의 주요 과제다.
아놀드클라크컵에서 만날 상대들은 대표팀에게 ‘고급 모의고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중이라 몸 상태가 최고인 잉글랜드~벨기에~이탈리아 모두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만날 콜롬비아~모로코~독일처럼 피지컬이 강점이다. 또한 2~3일 간격으로 풀리그를 치러 우승자를 정하는 방식도 월드컵 조별리그와 같다.
특히 FIFA 랭킹 4위 잉글랜드는 2021년 9월 사리나 비그만 감독(54·네덜란드) 선임 후 2022유럽선수권대회 우승과 함께 26경기 무패(22승4무)를 달리고 있다. FIFA 랭킹 20위 벨기에와 17위 이탈리아도 각각 2022유럽선수권대회와 2019프랑스월드컵에서 나란히 8강에 오른 경쟁력 있는 팀이다. 본고사 못지않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모의고사다.
대표팀은 9일 잉글랜드로 출국해 현지 적응에 돌입한다. 월드컵까지 6개월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벨호’는 전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얻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유비, 착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반전 몸매 [DA★]
- ‘영월 여신’ 출중한 미모의 고딩엄마…삼형제 육아 “요정 같아” (고딩엄빠3)
- 송덕호 측 “병역면탈 사실, 검찰 조사 성실히 받겠다” [공식입장]
- 권아솔 “SBS 방송은 쓰레기…짜증났다” 작심 발언
- 코쿤, ‘소식좌’는 어디에…팔뚝만 보이는 벌크업 근황 [DA★]
- 매혹·관음·반전…‘히든페이스’, 핵심 포인트 셋
- 고현정, ‘연하남 킬러’ 루머에 “남자 배우들 막 사귄다고…”
- 이경진, 유방암 투병 당시 “38kg까지 빠져…팥죽만 먹어”
- 박보영, 더 어려진 러블리 미모…나이 거꾸로 먹는 듯 [DA★]
- 75세 임혁, 20대 못지 않은 팔 근육 “하루 팔굽혀펴기 55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