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초반 상위권 판도는 젠지에 달려 있다

장동준 기자 2023. 1. 31.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강 구도로 흘러가고 있는 2023 LCK 스프링 상위권 판도를 흔들어 놓을 매치업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코리아(대표 오상헌)는 2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 LCK 스프링 3주차에서 젠지가 디플러스 기아와 리브 샌드박스를 연달아 만나면서 상위권 구도가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3승1패, 세트 득실 +3을 기록한 젠지는 T1과 디플러스 기아에 이어 3위에 랭크되어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월 1일 디플러스 기아, 3일 리브 샌드박스와 연전

4강 구도로 흘러가고 있는 2023 LCK 스프링 상위권 판도를 흔들어 놓을 매치업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코리아(대표 오상헌)는 2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 LCK 스프링 3주차에서 젠지가 디플러스 기아와 리브 샌드박스를 연달아 만나면서 상위권 구도가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스프링 개막일 T1에게 패배한 젠지는 이후에 진행된 세 경기를 모두 승리하면서 3연승을 이어갔다. 3승1패, 세트 득실 +3을 기록한 젠지는 T1과 디플러스 기아에 이어 3위에 랭크되어 있다.

젠지는 2022년 디플러스 기아(당시 담원 기아)에게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스프링과 서머 정규 리그에서 네 번 만나 모두 승리한 젠지는 스프링 4강 플레이오프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승리, 결승에 올라갔다. 롤드컵 8강에서도 디플러스 기아를 만나 또 다시 5세트까지 치르면서 3대2로 승리했다. 

젠지가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2022년 전승을 기록했지만 스코어를 봤을 때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정규 리그든, 플레이오프든, 월드 챔피언십이든 모든 경기가 풀 세트까지 갔다. 

2022년 하단 듀오를 구성했던 '룰러' 박재혁과 '리헨즈' 손시우를 2023년 '페이즈' 김수환과 '딜라이트' 유환중으로 교체한 젠지는 네 경기를 치르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T1에게만 패했을 뿐 DRX, 브리온, 한화생명e스포츠를 연파했다. 

디플러스 기아 또한 2023년을 앞두고 진행한 리빌딩이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T1에게만 아깝게 패했고 다른 팀들과의 경기는 모두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승리하면서 2위를 기록 중이다. 

2023 스프링에서 가장 많은 이변을 만들어내고 있는 팀은 리브 샌드박스다. 스프링 팀 개막전에서 디플러스 기아에게 0대2로 패한 이후 한화생명e스포츠, KT 롤스터, 브리온을 상대로 모두 세트 스코어 2대1로 제압하면서 3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에 이어 4위에 랭크될 정도로 모래 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젠지는 2022년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도 초강세를 보였다. 정규 리그 네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고 서머 플레이오프 4강에서도 3대1로 가볍게 승리하면서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해설위원들은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의 맞대결을 꼭 봐야 할 경기로 선택했다.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해설위원은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의 대결을 뽑으면서 "돌고 돌아 또 그들인가? 하지만 소문난 잔치는 맛도 있다"라고 코멘트했다. 

영어 해설을 맡고 있는 '크로니클러' 모리츠 뮈센은 "데프트와 쵸비가 다시 만난다"라면서 2022년 롤드컵 4강과 연관지었고 '울프' 울프 슈뢰더는 "젠지가 2022년의 경기력을 되찾으면서 3강에 안착할 수 있을지가 결정되는 매치업"이라고 평가했다. 

'포니' 임주완 해설위원은 4일 열리는 DRX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기를 꼽았다. 두 팀 모두 1승3패로 하위권에 처져 있지만 이번 맞대결을 승리한다면 중위권에 이름을 올릴 수 있기에 "반등을 위한 승리가 필요한 두 팀의 쇼다운이 될 것"이라 말했다.

djjang88@gametoc.co.kr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