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어묵 드시러 오세요”...한화건설, 간식차로 현장 찾아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1. 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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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들이 지난 30일 공사현장을 방문한 간식차를 환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한화건설부문]
한화건설부문이 겨울철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간식차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한화건설부문은 전날부터 3주에 걸쳐 전국에 있는 76개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겨울철을 대표하는 간식인 붕어빵과 어묵을 제공할 계획이다. 푸드트럭 접근이 어려운 현장에는 샌드위치와 음료를 담은 기프트 박스를 전달한다.

간식차는 영종도 인스파이어 현장에 가장 먼저 방문했다. 현장소장부터 협력회사 직원, 일용직 근로자에 이르기까지 2500여명에 달하는 노동자들이 행사에 참여해 휴식을 취했다.

한화건설부문은 강한 한파에 동절기 안전보건 체크리스트 배포 및 근로자 휴게실 설치 등과 더불어 현장별 감성 안전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번 겨울간식차 운영 역시 근로자 사기 증진뿐만 아니라 쉬는 시간을 통한 한랭 질환 예방 등 근로자의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한화건설부문은 지난해 여름에도 팥빙수차를 끌고 현장을 찾은 바 있다. 또 냉풍기가 설치된 근로자 휴게소를 마련하고, 안전 취약 시기별로 다양한 안전 수칙을 홍보했다. 한화건설부문은 앞으로도 안전 문화와 관련된 활동을 이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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