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중국 성장률 5.2%"…0.8%p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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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5.2%로 0.8%p 상향했다.
IMF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인한 중국 경기 회복이 세계 경제에 온풍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30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을 수정 발표하며 올해 중국 성장률을 0.8%포인트 올린 5.2%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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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5.2%로 0.8%p 상향했다. IMF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인한 중국 경기 회복이 세계 경제에 온풍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30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을 수정 발표하며 올해 중국 성장률을 0.8%포인트 올린 5.2%로 전망했다. 2024년 성장률 전망치는 4.5%로 직전 10월 전망을 유지했다. 지난해 중국 경제 성장률은 목표치인 5.5%에 한참 못 미치는 3%를 기록했다.
IMF는 올들어 세계 경제가 다소 둔화되겠지만 지난해 말보다는 상황이 호전됐다며 올해 세계 경제가 2.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0월 전망치 대비 0.2%p 오른 수치다. 하지만 올해 한국 성장률은 1.7%로 전망해 작년 10월 발표한 전망치(2.0%)에서 0.3%포인트 낮췄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피에르 올리비에 고린차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리오프닝이 경제 활동의 빠른 회복을 위한 기반을 제공했으며 글로벌 경제가 중앙은행의 인플레를 잡기 위한 금리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세계 경기 전망은 지난해 10월만큼 암담하지 않으며 중국의 리오프닝이 전망이 개선된 요인 중 하나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도 미국 워싱턴DC의 IMF 본부에서 개최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리오프닝이 2023년 글로벌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에 상당한 희망을 걸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7일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지했으며 이달 8일부터 자국민의 관광목적 해외 여행을 전면 허용하는 등 리오프닝을 본격화하면서 소비가 꿈틀대고 있다.
올해 춘제(春節) 연휴 기간 중국 국내 여행객수는 3억800만명으로 전년 대비 23.1% 늘었으며 관광업 수입은 3758억4300만 위안(약 68조4000억원)으로 30% 증가했다. 춘제 기간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액도 67억5800만 위안(약 1조2300억원)으로 작년보다 11.9% 늘면서 역대 춘제 기간 매출 2위를 차지했다.
31일 발표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전월 대비 3.1포인트 오른 50.1를 기록하면서 위드 코로나 효과에 대한 기대가 한층 커지고 있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국면에 있음을, 50보다 낮으면 수축 국면에 놓여 있음을 의미한다.
김재현 전문위원 zorba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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