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오디션 합격 후 대기업 퇴사…깡소주 마시며 고민” (‘비보티비’)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mkstpress7@gmail.com) 2023. 1. 3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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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성태가 대기업에 다니다 배우가 된 사연을 소개했다.

영상에서 장항준 감독은 허성태에게 "정말 대단하다. 회사에 다니다가 '기적의 오디션'에 참가하셨다. 회사를 그만두고 지원하셨냐"고 질문했다.

허성태는 2011년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배우가 됐다.

허성태는 "아니다. 저도 나름 전략을 세웠다. 일단 오디션에 참가해보고 퇴사는 나중에 결정하려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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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사진|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배우 허성태가 대기업에 다니다 배우가 된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허성태와 함께하는 씨네마운틴2 마지막회. 다음 시즌에 만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항준 감독은 허성태에게 “정말 대단하다. 회사에 다니다가 ‘기적의 오디션’에 참가하셨다. 회사를 그만두고 지원하셨냐”고 질문했다.

허성태는 2011년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배우가 됐다.

허성태는 “아니다. 저도 나름 전략을 세웠다. 일단 오디션에 참가해보고 퇴사는 나중에 결정하려 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 심사위원분들이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그날 오디션 녹화가 끝나고 새벽에 집에 내려가면서 아내와 깡소주를 마시며 고민했다. 긴 대화 끝에 결국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회사를 그만두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허성태는 “그렇게 술을 마시고 회사에 2시간 정도 지각했다. 화가 난 부장님께 상황을 설명해 드리며 퇴사했다”고 파란만장한 데뷔 일화를 전했다.

영화 ‘범죄도시’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허성태는 지난 17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드라마 ‘미끼’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극 중 노상천 역을 열연하며 실감 나는 악역 연기를 펼쳤다.

‘미끼’는 유사 이래 최대 사기 사건의 범인이 사망한 지 8년 후, 사망한 범인이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를 둘러싼 비밀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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