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노는 청소년...보수·남성은 페북, 진보·여성은 이곳 즐겨
김대은 기자(dan@mk.co.kr) 2023. 1. 31. 14:30
청소년정책연구원 2214명 조사
‘미디어 이용 및 정책 연구’ 보니
경제적 수준 높을수록 페북 선호
‘미디어 이용 및 정책 연구’ 보니
경제적 수준 높을수록 페북 선호
만 19~24세 청소년 중 보수·남성은 페이스북을, 진보·여성은 트위터를 주로 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지난달 31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발간한 ‘청소년 미디어 이용실태 및 대상별 정책대응방안 연구Ⅲ: 후기청소년’에서 청소년 2214명을 상대로 조사한 내용이다.
트위터는 남자(26.4%)보다 여자(42.6%)의 사용 빈도가 훨씬 높았다. 항상 이용하는 경우도 성별 차이가 두드러졌다. 남자의 3.0%가 항상 트위터를 이용한다고 답한 반면 여자의 경우 이 비율은 17.2%에 달했다. 경제적 수준에 따른 차이는 거의 없었다. 정치적 성향은 진보가 52.5%로 보수의 23.8%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페이스북의 경우 남자(54.8%)가 여자(35.7%)보다 더 많이 이용했다. 나이가 많을수록 페이스북 이용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는 크지 않았지만, 경제적 수준이 높을수록 페이스북 이용도 많아졌다. 정치적 성향의 경우 보수의 페이스북 이용률이 48.7%로 진보의 41.6%에 비해 다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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