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서울서 바이오기업 유치 설명회…인프라·지원책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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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31일 오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바이오 기업 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게놈(유전체) 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사업 참여 기업, 생명 의약 분야 기업, 전문 투자기관 등 약 30개 기업·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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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31일 오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바이오 기업 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게놈(유전체) 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사업 참여 기업, 생명 의약 분야 기업, 전문 투자기관 등 약 30개 기업·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들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그동안 추진해 온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민선 8기에 추진할 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또 게놈 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사업으로 운영하는 '바이오 데이터 팜'의 장비와 시스템 인프라 현황을 소개하고 활용 방법을 시연, 울산 게놈 바이오 산업의 강점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아울러 울산의 기업 투자 환경과 지원 정책도 함께 소개하면서 울산에 투자 의향을 지닌 기업과의 네트워크 확보에 주력했다.
시는 이날 설명회가 바이오 기업의 신기술 개발과 경쟁력 확보, 투자자들과의 교류 확대를 통한 실질적 사업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동완 울산시 산업국장은 "앞서 1만 명 게놈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관련 분야 연구 인프라를 갖춘 울산은 바이오 기업을 운영하기 위한 최적지"라면서 "창업, 성장, 사업화 등 기업 전 주기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충해 바이오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라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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