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리' 정수빈 컴백→정택현 성범죄 진상 공개 "역대급 충격"

최혜진 기자 2023. 1. 3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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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리' 정수빈이 돌아왔다.

31일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극본 류보리, 연출 김문교) 측은 12회 방송을 앞두고 김혜주(김현주 분)와 남중도(박희순 분)를 오가며 은밀한 만남을 갖는 김수빈(정수빈 분)의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김수빈은 남지훈의 집에서 나와 처음으로 김혜주, 남중도를 다시 마주한다.

이어 남중도와 김수빈의 비밀스러운 만남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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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최혜진 기자]
/사진=스튜디오S
'트롤리' 정수빈이 돌아왔다.

31일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극본 류보리, 연출 김문교) 측은 12회 방송을 앞두고 김혜주(김현주 분)와 남중도(박희순 분)를 오가며 은밀한 만남을 갖는 김수빈(정수빈 분)의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죽은 남지훈(정택현 분)에 대한 새로운 소식, 충격적인 고백과 함께 컴백한 김수빈이다.

지난 방송에서 김혜주는 남중도가 자신의 과거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의 동의를 구하기도 전에 공개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었다. 심지어 이유신(길해연 분)의 사고로 최기영(기태영 분)이 약속한 땅 투기 자료 제공을 망설이자, 남중도는 김혜주에게 TV 출연을 제안했다. 이로써 두 사람의 갈등은 최고조에 달했고, 아들 남지훈이 생전 성폭행을 했다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김수빈의 파격 변신이 담겼다. 김수빈은 남지훈의 집에서 나와 처음으로 김혜주, 남중도를 다시 마주한다. 먼저 김혜주와 김수빈의 병원 앞 조우가 포착됐다. 걱정과 원망이 뒤섞인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김혜주, 복잡미묘한 감정이 드는 김수빈의 재회가 눈길을 끈다.

이어 남중도와 김수빈의 비밀스러운 만남도 공개됐다. 외부의 시선을 가린 어두운 차창 아래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 남중도를 바라보는 김수빈의 서늘한 눈빛이 심상치 않다. 앞선 11회 방송 말미에는 성폭행 피해 사실을 고백하는 김수빈의 과거 신이 그려진 바 있어, 이들의 만남이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이날 방송되는 12회에서 남중도는 "영원한 비밀은 없다"며 아들 남지훈의 성폭행 사실을 고백하고, 그에 대한 신뢰를 잃은 김혜주는 낯선 이질감을 느낀다. 여기에 김수빈의 예상치 못한 폭로까지 더해진다.

'트롤리' 제작진은 "남지훈의 성범죄에 대한 사건의 진상이 밝혀진다. 이 과정에서 역대급 충격과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 예정"이라며 "위기와 균열을 넘어 파국에 이르는 김혜주, 남중도의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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