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로도 뛰었던 내야수 롯데 배성근 은퇴…1000만 원 2군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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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에서 야수와 투수로 뛰었던 배성근이 그라운드를 떠난다.
롯데는 31일 배성근의 선수생활 은퇴 소식을 알리며 "2군 동료들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기부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상중-울산공고를 졸업한 배성근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의 지명을 받아 입단해 2019년 1군 데뷔했다.
배성근은 연봉의 약 1/4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하며 동료들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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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롯데 자이언츠에서 야수와 투수로 뛰었던 배성근이 그라운드를 떠난다.
롯데는 31일 배성근의 선수생활 은퇴 소식을 알리며 "2군 동료들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기부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상중-울산공고를 졸업한 배성근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의 지명을 받아 입단해 2019년 1군 데뷔했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했던 배성근은 지난 시즌까지 1군 141경기에서 타율 0.180 33안타 1홈런 11타점을 기록하며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21년에 잠시 투수로 전향한 뒤 작년에는 다시 야수로 22경기에 나서 타율 0.128에 그쳤고, 결국 유니폼을 벗게 됐다.
지난해 배성근의 연봉은 4200만 원이다. 배성근은 연봉의 약 1/4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하며 동료들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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