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어닝쇼크' 삼성전자, 인위적 감산도 없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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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한 삼성전자(005930)가 사실상 '인위적 감산'이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장 중 주가가 3% 넘게 하라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컨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는 투자 축소와 감산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 "올해 시설투자(케펙스·CAPEX)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중장기 수요 대응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지속해 필수 클린룸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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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한 삼성전자(005930)가 사실상 '인위적 감산'이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장 중 주가가 3% 넘게 하라 중이다.
31일 오후 1시 4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32% 내린 6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메모리 한파'에 따른 시장의 감산이나 투자 축소 기대감에 사실상 선을 그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컨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는 투자 축소와 감산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 "올해 시설투자(케펙스·CAPEX)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중장기 수요 대응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지속해 필수 클린룸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만 설비 재배치 등을 통한 생산라인 최적화와 미세공정 전환 등을 통한 자연적 감산을 통해 미래 사업 준비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점도 주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4조306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8.95% 줄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 대에 그친 것은 2014년 3분기(4조600억 원) 이후 8년여 만에 처음이다.
성채윤 기자 cha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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