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옐리치의 유산’ 해리슨, 친정 밀워키와 마이너계약

안형준 2023. 1. 3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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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슨이 밀워키로 돌아갔다.

밀워키 저널-센티널의 토드 로시악은 1월 31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가 외야수 몬테 해리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청했다고 전했다.

해리슨은 2018년 1월 밀워키가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영입하며 팀을 떠났다.

당시 밀워키는 옐리치를 영입하며 마이애미 말린스에 해리슨과 루이스 브린슨, 이산 디아즈, 조던 야마모토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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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해리슨이 밀워키로 돌아갔다.

밀워키 저널-센티널의 토드 로시악은 1월 31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가 외야수 몬테 해리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청했다고 전했다.

5년만의 복귀다. 1995년생 우투우타 해리슨은 밀워키 특급 유망주 출신이었다. 해리슨은 2014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밀워키에 지명됐고 2018시즌을 앞두고는 TOP 100 유망주 평가도 받았다.

해리슨은 2018년 1월 밀워키가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영입하며 팀을 떠났다. 당시 밀워키는 옐리치를 영입하며 마이애미 말린스에 해리슨과 루이스 브린슨, 이산 디아즈, 조던 야마모토를 내줬다. 해리슨은 함께 팀을 옮긴 브린슨, 디아즈와 함께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마이애미에서 제대로 결과를 내지는 못했다. 2020년 빅리그에 데뷔한 해리슨은 마이애미에서 2년 동안 41경기 .175/.230/.263 1홈런 3타점 6도루를 기록하는데 그쳤고 지난해 3월 방출돼 LA 에인절스에서 2022시즌을 치렀다. 빅리그 3시즌 통산 성적은 50경기 .176/.253/.294 2홈런 6타점 7도루다.

마이너리그에서도 돋보이지 못했다. 마이너리그 8시즌 통산 성적은 682경기 .244/.333/.403 85홈런 313타점 192도루다. 루키리그 이후 사실상 모든 레벨에서 지나치게 많은 삼진을 당하는 것이 문제가 됐다.

밀워키가 외야 자원이 풍족한 팀은 아니지만 빅리그 로스터를 차지할 선수들은 사실상 거의 정해진 상황이다. 과연 밀워키로 돌아온 해리슨이 '친정'에서 존재감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몬테 해리슨)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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