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대외비'로 '시그널' 잇는 메소드 연기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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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영화 '대외비' 측이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으로 분한 조진웅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영화 '대외비'에서 밑바닥 정치 인생을 끝내고 싶은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으로 변신한 조진웅이 양가적인 면모를 통해 강렬한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이번 영화에서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을 완벽하게 소화한 조진웅은 집요함과 치열함의 끝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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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31일 영화 '대외비' 측이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으로 분한 조진웅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영화 '대외비'에서 밑바닥 정치 인생을 끝내고 싶은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으로 변신한 조진웅이 양가적인 면모를 통해 강렬한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영화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이성민 분),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 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 영화다.
tvN '시그널', 영화 '끝까지 간다', '아가씨', '독전', '공작' 등 매 출연작마다 굵직한 연기력으로 맡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해낸 조진웅은 자타 공인 '연기 장인'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쉴 틈 없이 연기 변신을 거듭해온 조진웅은 '대외비'에서 정점에 오른 '메소드' 연기로 관객들을 다시 한번 놀라게 할 전망이다.
이번 영화에서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을 완벽하게 소화한 조진웅은 집요함과 치열함의 끝을 표현한다. 더불어 조진웅은 숨겨진 권력 실세 순태 역의 이성민과 격렬한 대립을, 행동파 조폭 필도 역의 김무열과는 불안한 관계를 맺으며 점차 변모하는 과정은 선보인다.
"인간적인 면과 무서운 면을 동시에 가져야 하는 양가적인 캐릭터가 해웅이다. 감정의 진폭이 큰 캐릭터를 소화할 배우로 조진웅밖에 떠오르지 않았다"는 이원태 감독의 말처럼 조진웅은 권력을 향해 치닫는 촘촘한 감정 변화와 한순간에 폭발하는 연기, 완벽한 부산 사투리로 캐릭터의 모든 요소를 빈틈없이 스크린에 채우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압도적인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캐릭터와 혼연 일치된 조진웅의 천부적인 연기로 기대를 모으는 예측불허 범죄 영화 '대외비'는 오는 3월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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