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아이돌' 이장우, 이세계 빌런 '마왕'으로 변신

이장우 / 사진=tvN ‘성스러운 아이돌’ 제공

[서울경제]

‘성스러운 아이돌’ 이장우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내달 1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극본 이천금/연출 박소연) 측이 31일 이장우의 스틸을 처음 공개했다. 이세계 빌런 ‘마왕’으로 파격 변신을 예고한 이장우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성스러운 아이돌’은 하루아침에 대한민국 무명 아이돌이 된, 이세계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를 그린다. 이세계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다른 세계로 마법과 신비로운 존재가 있는 판타지 세계를 뜻한다. 김민규, 고보결, 이장우, 탁재훈, 예지원 등 개성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장우는 한국 최대 엔터테인먼트사 부회장 신조운의 몸을 차지한 이세계의 빌런 마왕 역을 맡았다. 마왕은 사람의 마음을 흔들고 세뇌하고 조종할 수 있는 흑마법을 사용하는 인물이다. 램브러리와의 싸움에서 패한 마왕은 죽음의 문턱에서 운명적으로 다시 살아나 램브러리를 찾아 대한민국으로 시공간을 넘어온다.

공개된 스틸 속 마왕은 흐트러짐 없는 수트핏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너와 품위를 갖춘 젠틀한 외모와 달리 그의 주변을 흐르는 서늘한 기운이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냉혈하고 예리한 눈빛은 보는 흑마법으로 사람을 조종하는 마왕의 섬뜩한 아우라를 극대화한다.

한편 ‘성스러운 아이돌’은 웹툰으로도 연재된 신명진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지윤 인턴기자 leejy181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