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이음5G 지원포털 서비스 개시

기존 사업자 위즈코어‧KT MOS북부 등에 주파수공급 완료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특화망(이음5G)의 전국 단위 확산을 위해 이음5G 유관 사업자와 장비·단말 공급사 등에서 개별적으로 제공하던 정보를 한 데 모은다.

이음5G 주파수 할당‧지정 주요 내용.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정한근)과 공동으로 '이음5G 지원포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음5G 전국 단위 확산을 돕기 위해서다. 이전까지 이음5G 관련 정보는 이음5G를 시행 중인 기관·사업자와 장비 제조사 등에서 각기 제공했다. 종합 홍보·지원 역할을 하는 구심체가 없어 수요·공급 참여기업 간 정보 공유가 쉽지 않았다.

이음5G 지원포털은 국내·외 구축 사례와 기술, 장비개발, 인증현황 등 이음5G 관련 동향을 제공한다. 나아가 부처별 이음5G 정부 지원사업이나 이음5G 무선국 현황·통계 등 이음5G 관련 정보도 전달한다.

수요·공급 기업이 연계된 홍보·지원 역할도 병행한다. 이용자는 언제든 이음5G 지원포털에 접속해 무료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음5G 제품·서비스를 홍보, 판로 개척 등 정보교류의 장으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이음5G 지원포털 개시를 통해 유관기관, 이음5G 수요·공급 기업이 연계된 종합 홍보·지원 구심체를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며 "국내외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제도개선 등 민·관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기존 이음5G 사업자인 위즈코어, 케이티엠오에스북부, 한국수력원자력 주파수 공급을 2월1일 완료했다. 4.7㎓대역 100㎒폭으로 서비스 지역을 추가 확장하거나 기존 서비스 지역에 영역을 넓혀 이음5G 본격 확산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과기정통부 측은 말한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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