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뭉이' 유연석 "반려견 키우는 입장, 시나리오 받고 거절할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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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영화 '멍뭉이'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환 감독과 유연석, 차태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속에서 15년 전 차태현과의 사진이 등장하는데 이에 대해 유연석은 "'종합병원2'에서 완도에 갔을때 둘이 폴라로이드를 찍었었는데 그 사진을 제가 간직하고 있었다. 그 사진을 감독님께 드려서 영화 속에서 사용하게 되었다"라며 소품의 비하인드를 공개해 차태현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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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영화 '멍뭉이'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환 감독과 유연석, 차태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반려견 ‘루니’를 위해서 6시 칼퇴를 고수할 정도로 사랑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헤어질 위기에 빠진 민수 역의 유연석은 "동생같이 함께 지내온 11년 된 반려견과 살고 있었는데 결혼과 함꼐 루니를 떠나보내야 했다. 새 주인을 찾아 나설수 밖에 없는 상황. 친척 진국에게 SOS를 치고 새 주인을 찾기 위해 애써야 했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유연석은 "첫 드라마를 차태현과 같이 했다. 벌써 10년도 넘었다. '종합병원2'부터 쌓은 인연으로 그 동안 자주 봐왔다."라며 차태현과의 오래된 인연을 밝혔다. 그러며 "영화로 만나는 건 처음이었다. 오랜만에 영화를 함께 하게 되는데 너무 반가웠다. 친척 형제로 나오는데 형도 편했을거고 저도 자연스럽게 케미가 나왔던 것 같다.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차태현에게도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연석은 "'청년경찰'을 너무 재미있게 봤고 거기서도 인물들의 케미가 잘 살아서 김주환 감독이 저와 차태현의 케미를 잘 살려줄거라 기대하고 참여했다. 그런데 개들과의 케미까지 다 살려주셔서 너무 즐거웠다."라며 작품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며 "시나리오를 받고 거절할수가 없겠더라. 강아지들과의 촬영이라 설레임도 많았고 자연스럽게 강아지들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동물과의 촬영이 단점도 있지만 긍정적인 힐링을 하며 촬영을 했다. 어려서부터 계속 반려견을 키워왔고 지금도 입양해서 1년 반 된 리타와 살고 있는데 같이 촬영하자는 제의도 많이 받고 광고 촬영할때 데리고 갔다가 찍기도 했었는데 보호소에서 있다와서 사람이 많고 플래시 터지는 걸 힘들어 하더라. 견비티아이다 I여서 사람 많은 걸 좋아하지 않아서 연기견으로 키울 생각은 없다,"라며 반려견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영화 속에서 15년 전 차태현과의 사진이 등장하는데 이에 대해 유연석은 "'종합병원2'에서 완도에 갔을때 둘이 폴라로이드를 찍었었는데 그 사진을 제가 간직하고 있었다. 그 사진을 감독님께 드려서 영화 속에서 사용하게 되었다"라며 소품의 비하인드를 공개해 차태현을 놀라게 했다. 유연석은 "군 제대한지 얼마 안된 25살때쯤의 모습"이라며 풋풋했던 사진 속 모습을 설명했다.
팬들에게 '리트리버'라는 별명을 듣고 있다는 유연석은 "극중에서도 리트리버와 나오는데 너무 좋았다. '루니' 역할의 견공이 누구일지 너무 궁금했는데 정말 독특하게 생겼다. 얼굴이 하얗게 있고 듬직하고 대형견의 매력을 갖고 있더라. '루니'에게 엎혀서 찍었다"라며 함께 연기한 강아지와의 케미도 밝혔다.
유연석은 "개의 표정은 교육으로 할수 없는 것이라 영화 찍기 전부터 자주 훈련소에 가서 놀아주고 루니가 좋아하는 걸 배우고, 이 아이의 습성을 배우고 유대가 생긴 상태에서 촬영을 하니 자연스럽게 루니의 감정이 표현되더라. 루니를 보며 저도 덩달아 연기를 하게 되서 좋았다.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많이 받으며 찍었다."라며 함께 연기한 강아지와의 케미를 위해 사전에 많이 유대감을 가지려했음을 이야기했다.
'멍뭉이'는 견주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견’명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영화로 3월 1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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