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대한민국을 접수했다
국내 스타벅스 멤버십 회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2011년 9월 멤버십을 도입한 지 11년 4개월 만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로열티 프로그램(멤버십의 일종)인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수가 1000만명을 넘었다고 3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한국 사람 5명 중 1명은 스타벅스 회원인 셈”이라며 “11년 4개월간 1000만명이 모였다는 건 1시간마다 100명 이상 가입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스타벅스 리워드는 회원 가입을 한 뒤 음료를 구매해 받는 별 개수에 따라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혜택은 등급에 따라 나뉘는데, 골드 레벨의 경우는 별을 12개 모으면 무료 음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회원 수는 2014년 5월 100만명, 2019년 4월 500만명을 넘었고 지난해 5월 9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8개월 만인 이달 1000만명을 달성했다. 처음 100만명이 가입하기까지 걸린 기간은 약 2년 8개월이었으나 소요 기간이 꾸준히 줄어 현재는 100만명이 가입하는 데 7~8개월이 걸리고 있다.
스타벅스는 “1000만 회원이 모이는 동안 누적된 리워드 별의 개수가 15억3000만개이며, 생일 쿠폰 등을 포함해 리워드 회원에게 제공한 무료 음료 혜택은 누적 1억9000만잔을 넘었다”고 밝혔다.
리워드 회원을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이하가 26%, 30대가 34%, 40대가 26%, 50대 이상이 14%를 차지했다. 리워드는 14세 이상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스타벅스는 1000만 회원 돌파를 기념해 2월 1일부터 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매장 운영 종료 시까지 리워드 회원이 음료를 구매할 경우 한잔 당 최대 별 5개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웰컴 레벨에 진입한 회원에게도 별 5개를 추가로 준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버디 본능 살아난 김주형, 공동 4위 시즌 첫 톱10
- "사람인 줄 알았는데…" 강릉 앞바다 여유롭게 누빈 의외의 정체
- “SBS가 자른 것 아냐” 최화정, 27년 진행 ‘파워타임’ 마지막 인사
- [르포] “대만 반도체 없는 엔비디아는 몽상” 젠슨 황 연설에 대만 청중 열광
- 사소 유카, 3년 만에 US여자오픈 또 우승
- 폭염 속 카트 정리로 생계 꾸리던 90세…사연 알려지자 일어난 일
- “여성 조기 입학시키면, 남녀 매력 느끼는 데 기여” 국책연 저출생 제안 논란
- 트럼프 “내가 수감되면 대중이 못 받아들여”...소요사태 경고
- 판사 출신 변호사 “하이브, 소리만 크고 행동은 소심”
- 첫 여성 대통령 각축 멕시코 대선 투표소서 총격 “최소 2명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