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공간에서 비스포크 체험…삼성, 美전시서 첫 공개
KBIS는 전 세계 42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7만여명이 방문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관련 전시회로,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인수한 미국 럭셔리 빌트인 주방 가전 전문 업체 데이코와 함께 1003㎡(약 300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전시장에서 생활가전제품 생산부터 유통·사용·폐기까지 제품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친환경 활동을 전시하는 한편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와 스마트싱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한층 풍요롭고 편리한 삶을 제안하는 초연결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장 한편에는 비스포크 냉장고의 맞춤형 콘셉트를 극대화 한 ‘마이 비스포크’ 존도 마련한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모바일로 사진을 찍어 냉장고 패널에 적용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월 중 미국에서 마이 비스포크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KBIS 2023에서 메타버스 기반의 3D 가전 체험 서비스인 ‘비스포크 홈 버추얼’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146형 규모의 ‘더 월’ 스크린을 통해 펼쳐지는 3D 가정집을 마치 실제처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냉장고, 인덕션, 빌트인 오븐 등 비스포크 홈 가전제품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보거나 냉장고의 베버리지 센터나 오븐의 내부를 들여다볼 수도 있다.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디자인과 연결성을 중심으로 맞춤형 가전의 가능성을 넓혀가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일상을 위한 솔루션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KBIS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삼성전자 생활가전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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