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파클리탁셀 성분 오리지널 항암제 ‘탁솔’ 독점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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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은 독일 제약사 세플라팜과 '탁솔'(성분명 파클리탁셀)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보령 관계자는 "보령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부문급 항암제 전담 조직을 보유하고 있다"며 "전문 조직과 영업마케팅 분야 경쟁력을 바탕으로 탁솔을 파클리탁셀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치료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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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은 독일 제약사 세플라팜과 ‘탁솔’(성분명 파클리탁셀)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영업·마케팅을 시작했다.
탁솔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이 개발한 항암제다. 난소암 유방암 폐암 위암 등을 적응증으로 가지고 있다. 세포 분열을 막아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이다.
현재 탁솔의 세계 판권은 세플라팜이 보유하고 있다. 보령은 이번 계약을 통해 탁솔의 국내 독점 판권을 얻게 됐다. 또 기존 국내 허가권자였던 한국비엠에스제약으로부터 탁솔의 국내 허가권까지 양수하게 됐다.
보령 관계자는 “보령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부문급 항암제 전담 조직을 보유하고 있다”며 “전문 조직과 영업마케팅 분야 경쟁력을 바탕으로 탁솔을 파클리탁셀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치료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령은 탁솔의 처방을 확대하기 위해 주요 적응증별로 전문적인 학술마케팅을 펼친다. 또 회사가 보유한 항암제 제품군(포트폴리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영석 보령 Onco부문장은 “탁솔은 국내외 임상에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파클리탁셀의 오리지널 제품”이라며 “탁솔의 우수한 제품력과 보령의 항암제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처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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