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30 후반대서 등락…엔터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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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코스닥지수가 하락 출발한 뒤 730 후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43포인트 떨어진 735.19에 출발한 뒤 방향성 없이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3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0.99포인트(0.77%) 하락한 3만 3717.09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같은시간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90포인트(0.31%) 내린 2442.75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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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31일 코스닥지수가 하락 출발한 뒤 730 후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팔고 개인이 사들이고 있다. 전날 순매도로 장을 마감한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도 각각 16억원, 32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전날에 이어 43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기술주 약세에 하락했다. 시장은 오는 31일~1일 예정된 FOMC 정례회의 결과를 경계하고 있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매파적 기조를 보일 가능성 등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기술주들이 올해 들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FOMC를 앞두고 조정 압력이 커지고 있다.
3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0.99포인트(0.77%) 하락한 3만 3717.0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2.79포인트(1.30%) 떨어진 4017.77로, 나스닥지수는 227.90포인트(1.96%) 밀린 1만 1393.81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테슬라는 JP모건이 최근의 랠리를 합리화할 수 없다며 목표가를 하향하면서 6.32% 급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업종별로 등락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일반전기전자, 금융 업종이 1%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업종 등이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주가 흐름도 엇갈리고 있다. 2차 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엘앤에프(066970)가 각각 2.51%, 0.72% 하락하고 있다. 반면 엔터주인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035900)와 에스엠(041510)은 각각 3.12%, 1.06% 오르고 있다.
한편 같은시간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90포인트(0.31%) 내린 2442.7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 1286억원을 순매도하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93억원, 79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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