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2.9%로 0.2%P 상향…내년은 3.1% 전망

신정은 기자 2023. 1. 3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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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는 현지시간 30일 올해 세계 경제 성정률을 2.9%로, 종전 전망치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했습니다.

IMF는 통화정책 효과에 따른 인플레이션 완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해제 등의 영향으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는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IMF는 지난해 10월 보고서에선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2.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보다 0.2% 포인트 상향 조정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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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는 현지시간 30일 올해 세계 경제 성정률을 2.9%로, 종전 전망치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했습니다.

IMF는 통화정책 효과에 따른 인플레이션 완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해제 등의 영향으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는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IMF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세계 경제 전망(WEO)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먼저 지난해의 경우 세계 경제가 3.4%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이보다는 더 낮아져 2.9%로 떨어진 뒤 내년에 3.1%로 다시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IMF는 지난해 10월 보고서에선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2.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보다 0.2% 포인트 상향 조정된 겁니다.

지난해 세계 경제 성장률 추정치 3.4%도 직전 전망치(3.2%)보다 0.2%포인트 오른 겁니다.

다만 이 수치는 2000~2019년 연평균 세계 경제 성장률(3.8%)보다는 낮은 것이라고 IMF는 밝혔습니다.

피에르-올리비에르 고린차스 국제통화기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IMF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세계 경제는 내년 반등을 앞두고 올해는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인플레이션과의 싸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부담으로 역사적인 기준(3.8%)과 비교해 약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 전망은 지난 10월 전망보다 덜 비관적"이라면서 "이(올해)는 성장률이 바닥을 치고 인플레이션은 감소하는 전환점(turning point)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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