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세계성장률은 높였는데 韓은 1.7%로 낮춰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0월 전망 대비 내린 반면 세계 경제성장률은 상향조정했습니다. 

IMF는 31일 세계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1.7%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망치였던 2%에서 0.3%포인트 내린 것입니다. 

한국의 성장률 전망이 하향 조정된 이유에 대해 IMF의 설명은 따로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성장률은 내린 반면 세계 경제성장률은 상향조정했습니다.

IMF는 올해 세계 성장률을 지난해 10월 전망치에서 0.2%포인트 올려잡은 2.9%로 내다봤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각 국의 금리 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고 있지만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와 미국·유럽 등 주요국의 소비·투자가 예상보다 견조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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