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도 신형 전기차 가격 인하..."테슬라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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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전기차(EV) 경쟁사인 테슬라가 대규모 가격 인하를 단행하자 적극 대응에 나섰다.
31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 테크 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 자동차는 2023년형 머스탱 마하-E의 가격을 모델에 따라 트림 수준에 따라 약 1%에서 8.8% 인하한다고 밝혔다.
현지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EV 가격 인하 결정으로 테슬라와 경쟁하는 대부분 자동차 제조업체가 EV 가격을 낮추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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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재성 기자)포드가 전기차(EV) 경쟁사인 테슬라가 대규모 가격 인하를 단행하자 적극 대응에 나섰다.
31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 테크 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 자동차는 2023년형 머스탱 마하-E의 가격을 모델에 따라 트림 수준에 따라 약 1%에서 8.8%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소비자들은 머스탱 마하-E를 최대 5천900달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포드는 이번 가격 조정이 공급망 효율화 등을 통해 전기차 생산비 절감 때문에 가격 인하할 수 있었고, 급격한 시장 변화 속에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격 인하의 주요 요인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통과와 전기차 인센티브 프로그램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마린 자자(Marin Gjaja) 포드 최고 고객 책임자(CCO)는 “경쟁사들도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 우리도 이에 대응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나섰다”고 덧붙였다.
이번 가격 인하는 새로운 고객뿐만 아니라 차량 인도를 기다리는 기존 고객에게도 적용될 예정이다.
현지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EV 가격 인하 결정으로 테슬라와 경쟁하는 대부분 자동차 제조업체가 EV 가격을 낮추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재성 기자(sorryki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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