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베로 한화 감독 선수단 합류 "스프링캠프 시설 완벽"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이 선수단과 다시 만났다. 수베로 감독은 30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벨벵크 파크로 왔다. 벨뱅크 파크는 한화 선수단의 스프링캠프 장소다.

지난해 신축된 스포츠컴플렉스로 한화 선수단은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야구장 3면과 실내 웨이트 트레이닝장, 회복을 위한 치료시설 등을 사용한다.

수베로 감독은 이날 코칭스태프와 스프링캠프 시설 답사에 나섰고 만족해했다. 그는 "구단이 많은 공을 들여 장소를 선택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정말 좋은 선택을 해줬다. 이런 좋은 시설에서 시즌의 시작을 연다는 것이 선수들에게도 새로운 계기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왼쪽)이 미국 애리조나주 벨뱅크 파크를 찾아 코칭스태프와 만났다. 이대진 수석코치와 함께 스프링캠프 시설을 둘러보고 있는 수베로 감독. [사진=한화 이글스]

수베로 감독은 또한 "구단에서 자유계약선수(FA) 영입으로 인한 전력보강과 함께 이런 좋은 시설에서 훈련을 진행하게 해준 점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이제 마무리캠프 이후 중단했던 훈련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 새로운 코치들,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함께 더욱 단단한 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수단은 오는 2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스프링캠프 일정에 들어간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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