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드론·AI로 통신탑 안전점검

김나인 2023. 1. 3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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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드론과 이미지 분석 AI(인공지능)를 통해 통신탑의 안전도를 점검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다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통신탑의 볼트·너트 풀림에 대한 안전도 점검을 위해 사내 전문가 그룹을 통해 이미지 분석 AI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드론 촬영에 활용해 현장 검증을 완료했다.

SK텔레콤은 통신탑 노후화로 인한 사고 예방뿐 아니라 드론 활용 점검으로 점검자가 통신탑에 직접 오를 요인을 최소화해 점검자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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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모델 개발로 드론 촬영 활용
SK텔레콤과 SK오앤에스 직원이 드론을 통해 통신탑을 점검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드론과 이미지 분석 AI(인공지능)를 통해 통신탑의 안전도를 점검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다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통신탑의 볼트·너트 풀림에 대한 안전도 점검을 위해 사내 전문가 그룹을 통해 이미지 분석 AI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드론 촬영에 활용해 현장 검증을 완료했다.

통신을 위한 송수신용 안테나를 설치한 통신탑은 전국 방방곡곡에 설치돼 있다. 높이는 최대 75미터에 달한다. 통신탑은 볼트·너트 풀림이나 부식 등 노후화로 인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기적인 정비가 필요해 전문 인력이 육안 점검을 시행해왔다. SK텔레콤은 통신탑 노후화로 인한 사고 예방뿐 아니라 드론 활용 점검으로 점검자가 통신탑에 직접 오를 요인을 최소화해 점검자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드론 촬영 결과 이미지 분석에 불량 판독을 위한 AI 모델을 적용해 판독에 소요되는 시간을 95% 단축했다. SK텔레콤은 향후 풍압 안전도·기울어짐 등 점검항목을 추가하고 AI를 고도화, 안전관리시스템과 연동하는 등 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박명순 SK텔레콤 인프라DT담당은 "AI 통신망으로의 진화를 위한 업무 전반의 혁신을 추진하며 관련 역량 확보를 위해 현장 구성원을 AI 개발이 가능한 전문가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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